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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가 갈수록 재미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회차는 그야말로 감정의 롤러코스터였습니다.

     

    한석규와 유오성의 강렬한 연기는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고, 숨겨진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사건의 퍼즐이 맞춰지는 과정은 소름 끼칠 정도로 흥미진진했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놓치지 말고 꼭 보시기 바랍니다 .

     

     

     

     

     

     

     

    절박한 아버지들, 살벌한 심리전

     

    장태수(한석규 분)와 두철(유오성 분)은 각자의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끝없는 대립을 벌였습니다. 태수는 딸 하빈(채원빈 분)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서 그녀를 빼내며 딸을 향한 절박한 사랑을 보여주었죠.

     

     

     

    반면 두철은 아들 준태(유의태 분)가 무사히 돌아오도록 모든 것을 감수하며 비장한 표정으로 태수와 맞섰습니다. 두 배우의 연기는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마치 무대 위 연극을 보는 듯, 그들의 눈빛과 대사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습니다.

     

     

     

     

     

    7회 몰아보기 

     

     

     

     

    숨은 단서와 진실의 조각들

     

    7회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하빈의 목걸이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되면서 그녀가 다시 용의선상에 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태수의 고뇌는 극대화되었고, 시청자로서 저 또한 그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이 회차의 하이라이트는 준태의 갑작스러운 자수와 이를 둘러싼 두철의 압박이었습니다. “박준태 안 풀어주면, 네 딸 인생도 끝나는 거야”라는 협박은 보는 내내 심장을 쥐는 듯한 긴장감을 주었고, 두 사람의 대치는 숨 막히는 전개를 이어갔습니다.

     

     

     

     

     

     

    부녀 간의 대립, 시청자 마음 울리다

     

    식탁 위 수갑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태수와 하빈의 장면은 그야말로 명장면이었습니다. 하빈이 “아빠, 나 체포 못 해. 내가 범인을 찾아내서 죽일 거 알고 있잖아”라고 말하며 태수의 마음을 읽는 섬뜩한 순간은 부모와 자식 간의 복잡한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여기서 태수의 떨리는 눈빛은 부모로서의 사랑과 진실을 밝히려는 인간적인 고뇌를 동시에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는 마무리

     

    이번 회차의 마무리는 진정한 드라마 애호가라면 잊지 못할 엔딩이었습니다. 태수의 불안한 숨소리와 함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다음 회는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사건이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이 드라마의 매력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서는 복합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에 있습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전개와 깊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담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시청해 보세요.

     

    다음 회차인 8회는 11월 8일(금) 밤 9시 50분에 방영되며, 저는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MBC에서 방영되며, 쿠팡플레이,넷플릭스,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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