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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만에 다시 만난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첫 경기에서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월드시리즈 사상 첫 끝내기 만루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극적인 승리로 이끌었는데요, 이번 경기는 역대 최고의 명장면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시리즈 1차전 결과와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정리해 보았습니다. 역사적인 1차전 경기 놓치신 분은 하이라이트 꼭 보시기 바랍니다.
MLB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 결과
이번 월드시리즈는 1981년 이후 처음으로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맞붙는 빅매치로, 양 팀 모두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양키스는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팀으로 월드시리즈에서 27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다저스는 2020년 이후 통산 8번째 우승을 목표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 경기일: 2024년 10월 26일
- 장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
- 경기 결과: 다저스 6-3 양키스
양 팀은 43년 만에 다시 만난 월드시리즈 첫 경기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번 경기는 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타계를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MLB월드시리즈 2차전 일정 및 선발 투수 정보
경기 일정: 2024년 10월 27일(한국 시간 오전 9시 8분), LA 다저 스타디움
생중계 채널: SPOTV 및 SPOTV NOW (모바일/PC 실시간 시청 가능)
선발 투수 정보
- 뉴욕 양키스: 카를로스 로돈
- 로돈은 강력한 구위와 뛰어난 제구력을 가진 좌완 선발 투수로, 이번 경기에서 다저스 타선을 초반부터 강하게 공략할 계획입니다. 그의 견고한 피칭이 양키스의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 일본 출신 우완 투수 야마모토는 뛰어난 제구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다저스의 전략적 카드로 꼽힙니다. 그의 침착한 피칭이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1차전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이번 월드시리즈 1차전은 양 팀의 투수전으로 시작되어,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양 팀이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경기는 중반부터 다저스와 양키스가 번갈아 득점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1. 다저스의 선취점 (5회 말)
경기 초반부터 다저스는 득점 기회를 몇 차례 잡았으나, 양키스의 선발 투수 게릿 콜의 호투로 인해 번번이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5회 말, 다저스는 선취점을 올리며 흐름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우익수 쪽으로 3루타를 터트리며 득점권에 진출하였고, 이어진 윌 스미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으며 1-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2. 양키스의 역전포 (6회 초)
양키스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6회 초, 장칼로 스탠턴이 다저스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를 상대로 강력한 2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스탠턴은 올 시즌 양키스의 공격을 이끌며 여러 차례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을 기록해 왔으며, 이번에도 파워 넘치는 스윙으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 홈런으로 양키스는 2-1로 역전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3. 다저스의 동점 (8회 말)
다저스는 다시 역전을 노리며 공격에 나섰고, 8회 말에서 마침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우익수 쪽으로 2루타를 기록하며 다시 득점권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양키스의 중계 플레이에서 나온 실책을 놓치지 않고 오타니는 3루까지 진루했습니다. 이어 무키 베츠가 중견수 쪽으로 희생 플라이를 날리며 오타니가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4. 양키스의 10회 초 추가 득점
연장전으로 이어진 경기는 양키스가 먼저 기회를 잡았습니다. 10회 초, 재즈 치좀 주니어가 발 빠른 주루 플레이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치좀은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후,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 진출했습니다. 이어 앤서니 볼피 타석에서 3루까지 훔쳤고, 볼피의 유격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와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5. 프레디
양키스가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다저스는 10회 말 마지막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2사 상황까지 몰리며 패배의 위기가 다가오는 듯했으나, 프레디 프리먼이 경기를 뒤집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10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토미 에드먼이 중전 안타를 치며 1, 2루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무키 베츠가 고의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습니다.
프리먼은 양키스 투수 네스터 코르테스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프리먼의 만루포로 다저스는 6-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1차전을 극적으로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 홈런은 월드시리즈 역사상 첫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기록되며 다저스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프레디 프리먼의 역사적인 순간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만루 홈런은 월드시리즈 역사상 첫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35세의 베테랑 프리먼은 팀의 주축 선수로서 자신의 역량을 극적으로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 홈런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월드시리즈 역사에 길이 남을 '가을의 전설'을 만들어냈습니다.
마무리: 월드시리즈의 향후 전망
양 팀 모두 첫 경기를 통해 강한 전력을 증명했으며, 이후 경기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저스는 홈구장에서의 기세를 이어가고자 하며, 양키스는 스탠턴과 치좀 주니어의 공격력을 앞세워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4년 월드시리즈는 두 팀의 전통과 역사가 맞물린 특별한 대결로,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손에 땀을 쥐게 할 명승부가 기대됩니다.